경북도, 농식품부 공모 5개소 중 2개소 선정
전국
입력 2025-12-12 11:30:19
수정 2025-12-12 11:30:19
김정희 기자
0개
‘경북형 공동영농’국비사업으로 채택, 2030년까지 100개소 육성
2026년 국비 시범사업 5개소 공모, 경북 2개소(경주, 상주) 선정
20ha 이상 공동영농법인 2년간 최대 20억원 지원
[서울경제TV 안동=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5개소 가운데 2개소(경주시, 상주시)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10월 자체 심사로 선정한 2개 공동영농법인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 뒤 농식품부에 추천한 결과 2개 법인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6년 농식품부 시범 사업에 선정된 곳은 경주시 안강읍의 ‘영농조합법인 대청’, 상주시 중동면의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 이다.
경주 ‘대청’은 올해 ‘경북형 공동영농’사업을 지원받아 안강읍 옥산리 일원 65ha, 23농가가 참여해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을 겨울철에는 조사료를 재배한다.
내년부터는 국비지원과 연계해 공동영농 면적을 90ha로 확대하고 겨울철에 마늘 등 작목전환으로 소득을 크게 높이고, 2030년까지 안강들 전역으로 공동영농면적을 220ha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주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중동면 일대 30ha, 17농가가 참여해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친환경 당근과 조사료 등을 생산한다.
2030년까지 38ha로 면적을 확대하고 마늘, 당근 비중을 늘려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으로 친환경농업에 공동영농을 적용한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경북형 공동영농’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농업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지를 규모화·집단화하고 법인 중심으로 경영 주체를 조직화해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ha 이상 공동으로 경작하는 농업법인에 교육·컨설팅, 공동영농 기반 정비, 시설·장비, 마케팅·판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최대 20억원이(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연부율: 1년차 40%, 2년차 60%) 지원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쏘아올린 공동영농이 드디어 결실을 맺으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도 인정한 혁신 모델인 만큼 농가소득을 높이고 청년을 농촌으로 돌아오게 하는 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제는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공동영농이 들불처럼 퍼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경북도는 10월 자체 심사로 선정한 2개 공동영농법인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 뒤 농식품부에 추천한 결과 2개 법인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6년 농식품부 시범 사업에 선정된 곳은 경주시 안강읍의 ‘영농조합법인 대청’, 상주시 중동면의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 이다.
경주 ‘대청’은 올해 ‘경북형 공동영농’사업을 지원받아 안강읍 옥산리 일원 65ha, 23농가가 참여해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을 겨울철에는 조사료를 재배한다.
내년부터는 국비지원과 연계해 공동영농 면적을 90ha로 확대하고 겨울철에 마늘 등 작목전환으로 소득을 크게 높이고, 2030년까지 안강들 전역으로 공동영농면적을 220ha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주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중동면 일대 30ha, 17농가가 참여해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친환경 당근과 조사료 등을 생산한다.
2030년까지 38ha로 면적을 확대하고 마늘, 당근 비중을 늘려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으로 친환경농업에 공동영농을 적용한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경북형 공동영농’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농업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지를 규모화·집단화하고 법인 중심으로 경영 주체를 조직화해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ha 이상 공동으로 경작하는 농업법인에 교육·컨설팅, 공동영농 기반 정비, 시설·장비, 마케팅·판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최대 20억원이(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연부율: 1년차 40%, 2년차 60%) 지원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쏘아올린 공동영농이 드디어 결실을 맺으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도 인정한 혁신 모델인 만큼 농가소득을 높이고 청년을 농촌으로 돌아오게 하는 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제는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공동영농이 들불처럼 퍼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시, 바가지 택시에 경고장
- 경주시,‘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개최
- 조지연 의원, 불공정채용 근절·산업재해 예방 위한 개정안 대표발의
- 경북도, 아이돌봄서비스 전국 1위 품질 입증...우수기관 ‘최다’ 선정
- 경북도, 제62회 무역의 날 맞아 ‘61개 수출 탑’ 수상
- 경북도, 국내 대형 유통사와 ‘입점데이’ 성황리 개최
- 경북도,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 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경북도, 영천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청년 스마트팜 창업 요람 역할 기대
- 경북도,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 신규모집으로 도민과 청렴행정 구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AI 기반 식물공장 구축 통한 농공단지 미래산업 전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SG닷컴, 새벽배송 무료배송 확대…19일까지 적용
- 2사단법인 좋은변화, KB손해보험과 의정부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천연 핫팩 전달
- 3인천항만공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헌혈증 기부
- 4파마이노베이션, 치약 OEM·ODM 업계 첫 해외 거점 태국 지사 설립
- 5코스노리, 큐텐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 2025 수상…"K-뷰티 성장세 입증"
- 6단꿈아이, 뮤지컬 ‘정승제의 수학대모험 : 수포자의 비밀’ 런칭…"오픈 직후 전 예매처 1위"
- 7에잇퍼센트 "VIP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 예측 가능한 수익 투자처로 주목"
- 8인천시, 바가지 택시에 경고장
- 9"정체성 이전의 나를 마주하다"…에리카 김 개인전 'CODE OF ME' 개최
- 10경주시,‘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