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숙박 예약·신선식품 장보기 신규앱 ‘ZA’ 론칭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동네마트 장보기 O2O(Online to Offline) 앱을 운영하는 더맘마는 신규 앱 ‘ZA’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ZA는 원스톱 숙박 예약·신선식품 장보기 플랫폼으로 8월 2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숙소와 먹거리를 한 번에 커버한다는 콘셉트로 기존 유사 앱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ZA 앱을 통해 회원들은 숙소 예약과 근처 식자재 마트 즉시 쇼핑, 지역 맛집 배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은 ZA가 최초다.
더맘마는 맘마먹자 앱을 운영하며 확보한 지역 마트 매출 데이터를 토대로 관광지 소재 마트들의 주말 매출이 대폭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ZA 앱을 기획했다. 그리고 140만 회원이 이용하는 종합 숙박 전문 예약 플랫폼 ‘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후 호텔엔조이 앱에 식자재 쇼핑 기능을 결합해 ZA 앱으로 고도화했다.
ZA는 론칭과 동시에 호텔엔조이 회원을 이관 받아 14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상태로 첫 발을 뗀다. 더맘마는 ZA 앱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MZ세대를 위한 라이프 플랫폼’을 장기 슬로건으로 삼고 각종 입장권 및 이용권, 의류, 뷰티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할 방침이다.
더맘마는 ZA 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달에 두 차례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다달이 마케팅비 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달 기준 약 800곳에 이르는 맘마먹자·ZA 가맹 마트들은 회원 대상 문자메시지나 전단지 등 기존 광고매체를 신규 앱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맘마는 빠르게 ZA 인지도를 제고하고 앱 주문금액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 마트들 역시 추가 비용 투입 없이 매출 증가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더맘마는 앞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해 가장 강력한 동네 기반 플랫폼을 만들겠단 계획이다. 더맘마 관계자는 “여행갈때 식자재를 미리 구매해서 무겁게 가지고 가는 불편한 소비 행태를 해결하고자 ZA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숙소에서 매칭되는 지역 식자재마트에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2시간 안에 배달되는 이번 사업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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