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상업시설 관심 꾸준…'엘프론트 청담'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1-08-03 13:51:30 수정 2021-08-03 13:51:30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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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론트 청담 투시도. [사진=더피알]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역세권 상업시설이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구로구에 공급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은 더블 역세권의 강점을 내세워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또 올해 6월 서울 강서구에 공급된 ‘마스터 밸류 에이스’는 증미역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주효해 상업시설 분양 시작 하루 만에 계약을 마감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역세권 상업시설의 주목도는 역세권 입지가 흔치 않아 높은 희소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이들은 주로 화려한 외관 설계까지 갖춰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은행 예∙적금이나 주택 전∙월세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이 어려워지자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고객 유입이 탁월하고 상권 활성화에 유리해 많은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만큼 공실 위험이 적은 안심 투자처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청담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상업시설 ‘엘프론트 청담‘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엘프론트 청담’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이 중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총 79실 규모로, 오피스도 함께 공급돼 입주기업 수요도 누릴 수 있다.


‘엘프론트 청담’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만큼 역 이용객 및 기존 상권 유동인구 등 탁월한 배후수요를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초역세권 입지로 접근성이 좋아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오기 수월하다.


또 단지 인근에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과 홍실아파트 재건축이 계획돼 있어 입주민 수요를 독점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매력 높은 청담동 지역민 수요도 갖췄다. 이 외에도 테헤란로, 강남업무지구(GBD) 등이 가까워 인근 근로자 수요도 기대된다.


특히 인근에 대형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예정), 현대자동차 GBC 개발(예정),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개발(예정) 등을 합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끝나면 ‘엘프론트 청담’ 역시 배후수요 증가, 연계 상권 형성 등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분양 갤러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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