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스튜디오드래곤, 아쉬운 제작 편수…3분기부터 회복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8-06 08:46:45
수정 2021-08-06 08:46:4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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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작품수 감소로 2분기 부진한 성적을 받았지만 3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3%, 18.2% 감소한 1,060억원, 13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TV 편성 감소와 이에 따른 판매 매출 감소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년 동기 작품의 편수와 화제성 대비 부담스러운 기저가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2.6%포인트 개선된 13%를 기록했다”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3분기에는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악마판사’ 등 TV 편성 작품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킹덤:아신전’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으로 2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의 안정적 공급계약뿐 아니라 글로벌 OTT(Over the Top)와의 협업도 활발하다”며 “중국 시장으로의 구작 판매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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