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 여행업계 기대감↑…정상화 속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위드 코로나’ 전환이 한 발 앞으로 다가오자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늘어날 손님 맞이에 나서기 위해 여행업계는 속속 유·무급 휴직 체제를 끝내며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에 장기간 유·무급 휴직을 이어온 여행사들이 정상화에 나서며 ‘위드 코로나’ 체제 전환에 나섰습니다.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는 다음달부터 정상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전체 1,200여 명의 직원 중 육아휴직 등 휴직자를 제외한 1,100여 명이 일터로 돌아옵니다.
코로나19로 작년 4월 유·무급 휴직을 시행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근무 시간을 단축 운영해왔던 인터파크투어는 이달 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급여도 정상화했습니다.
다른 여행사들도 마찬가지.
모두투어는 근무 인원을 늘리고 주당 근무일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정상근무 체제에 다가서고 있고, 노랑풍선도 하반기 정상근무 체제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정부가 10월 말 ‘위드 코로나’ 전환을 검토하고 나서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겁니다.
아직 여행수요가 회복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0월까지 2030세대 접종이 완료되면 연말부터 여행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미 대리/ 인터파크투어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어려움속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전한 나라 위주로 연말쯤부터 순차적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해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업·휴직에 들어간 항공업·여행업 등의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금을 30일 추가 연장하며 여행사들의 부담도 덜 게 됐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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