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메타버스 미인 선발 대회 열린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코로나 19의 여파로 대규모 행사가 어려워진 가운데, 미인 대회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궁을 연상시키는 가상 세트 공간 속에서 한국의 '美'를 대표하는 ‘미스 유니버스 & 월드 코리아’ 진출자를 가린 건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스튜디오 안.
크로마키 앞 카메라를 향해 ‘미스 유니버스 & 월드 코리아’ 선발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시원한 워킹과 다양한 장기를 선보입니다.
이렇게 촬영된 참가자들의 모습은 경복궁을 모티브로 만든 가상 현실 세트 공간으로 그대로 옮겨집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자, 시공간뿐 아니라 전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메타버스 속에서 미인 대회가 개최된 겁니다.
[인터뷰] 박수진 메타버스원오원 대표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미인 대회구요. 비대면 시대에 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모임과 행사를 메타버스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발 대회에서는 총 30명의 본선 진출자가 세계 대회 진출권을 놓고 각자 본연의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어제(27일) 열린 본선에서는 12명이 가려졌고, 그 가운데 누가 미스 월드와 유니버스에 진출하게 될 지는 오는 10월 14일에 가려질 예정입니다.
진출권을 따낸 2명의 당선자는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오는 12월 푸에르토리코와 이스라엘에서 각각 열리는 미스 월드와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해 한국의 美를 대표하게 됩니다.
대회 주최측은 미인 대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 속에 뷰티 산업의 선두주자를 달리는 한국이 팔로워가 많은 해당 대회를 콘텐츠화해 한국적 미를 더욱 알릴 수 있을 거란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정아 PJP 대표
"미인 대회가 단순히 외모만 보는 대회가 아니고 진정한 여성 인재를 선발하고, 그 인재들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미를 홍보하는 그런 대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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