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패션쇼 8일 개막

[여수=윤주헌 기자] '제2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패션쇼'가 8~9일 이틀간 여수엑스포장 및 오동도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가 주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시민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종철 패션디자이너(SLING STONE 대표이사)와 국내 최정상급 패션모델이 참여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2시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7시에는 여수엑스포박람회장 내 빅오쇼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이튿날에는 오전 10시 이순신 광장을 시작으로 ▲오후3시 웅천 장도 ▲오후6시 오동도 방파제에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를 생중계한다. 섬박람회 시민포럼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광호 섬박람회시민포럼 대표는 "여수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26여수세계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이제 성공적인 개최로 전 세계에 여수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해 여수의 미래를 밝힐 준비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200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여수시민의 저력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도 성공개최를 확신한다. 앞으로도 섬박람회시민포럼은 여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여수의 섬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amjuju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