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여수산단 고도화

[여수=윤주헌 기자] 전남 여수시가 노후화된 석유화학 장치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여수시는 삼동지구에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59억 원(▲국비 178 ▲도비 15.3 ▲시비 35.7 ▲민자 30)을 투입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및 플랜트 산업의 제조 공정 및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고생산성, 에너지 고효율, 저오염의 친환경 제조 산단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은 화학소재‧부품산업 및 석유화학산업의 핵심생산기지다. 단일규모 국내 최대 종합석유화학 집적단지이자 화학소재의 중추적 생산기지로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생산은 -2.4%, 수출은 –6%로 생산성이 둔화되고 석유화학 공급과잉과 중국의 설비투자 확대로 경쟁력이 약화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시뮬레이션 센터가 건립되면 소재·부품의 시뮬레이션 및 실증테스트 기반 구축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의 제조공정 혁신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제조공정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은 가상공간의 활용을 최적화하여 공정기간 단축, 에너지 절약,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등 시행착오 최소화를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혁신과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amjuju7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한윤정] 전통이 피워낸 불꽃의 향연, 무주 안성 낙화놀이 축제
- 경기북부, GP철거 후, 주인을 잃은 토지
- [기획Ⅱ]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8월 출격
- 민주당 민생소통추진단 광주·전남 5만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공영민 고흥군수 "해상자율방범순찰대 대응역량 강화 기대"
- 순창군 "군민 안전 최우선"…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 논의
- 순창군,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 이종섭 장수군의원, 장수군 중·장년층 지원 정책 수립 촉구
- 한국희 장수군의원, 산불 진화 임도 연결과 장비 현대화 촉구
-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유스x소셜 에코브이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통이 피워낸 불꽃의 향연, 무주 안성 낙화놀이 축제
- 2美 트럼프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4배로 늘릴 것"
- 3美 바이든이 불허한 '일본제철 US스틸 인수'…트럼프가 승인했다
- 4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소폭 하락…전국 평균 판매가 1635.8원
- 5비트코인, 무너진 11만 달러선…美 트럼프 관세전쟁 재점화 조짐 영향
- 6KDB생명, 자본잠식 현실화…산은 올해도 자본 투입 추진
- 7'인적분할' 삼바…증권가는 "주가는 좀 더 지켜봐야"
- 8'AI 기본법' 시행 앞두고 게임 업계 '긴장'
- 9삼성전자, ‘갤S25 엣지’ 출격…초슬림폰 시장 잡는다
- 10내주 1428가구 분양…"건설사 분양 일정 조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