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432억 더 걷힌 지방세, 2차재난소득 시민께 돌려줘야"
여수시민협 "권오봉 시장, 기본소득 지급 거부 설득력 떨어져"

[여수=윤주헌 기자] 여수시민협이 25일 논평을 내고 "여수시가 지난해보다 지방세 시세만 432억을 더 걷었다"며 "2차 여수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협은 "여수시 홈페이지 지방세 징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걷힌 시세수입은 2664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432억 4000만원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여수시 지방세는 올해 년말까지 수백억원 이상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권오봉 시장은 내년도 지방세등 세입의 대폭 감소가 예상되고, 예산규모 축소로 어려운 여건이 될 것이라며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완강히 거부했다. 결국 권오봉 시장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추측이었던 샘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세는 모두 여수시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여수시는 부채가 0원 인데 여수시민들의 빚은 늘어가고 있다. 지방정부는 기업이 아니므로 시민이 어려울 때 걷은 세금을 시민을 위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요구하며 "더 걷힌 세금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어 소비를 촉진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이미 세금은 걷었으니 재난기본소득으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오봉 시장은 지난 8일 여수시의회의 보편지원금 지급요구에 대해 "시민들의 평상심을 흩트리는 언행은 삼가고, 코로나 극복과 일상 정상화를 위해 격려와 응원으로 노력해나가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표한 바 있다. /iamjuju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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