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신속진단·홈술’ 뉴노멀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1-10-29 19:42:02 수정 2021-10-29 19:42:02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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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올해 5개의 스타트업을 추가로 배출했는데요.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신속진단키트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에 착안한 아이디어들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로 코로나19 진단 키트 결과를 촬영하자 육안으로는 음성이었던 결과가 양성이라고 나옵니다.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분사한 ‘디아비전’이 개발한 스마트폰 카메라와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독 솔루션입니다.

 

수요가 늘고 있는 신속진단키트는 누구가 쉽게 사용 가능하지만, 육안으로 판별하다 보니 오판할 우려가 있던 점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용 디아비전 대표

“저희 기술을 코로나 검사에 적용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희 노력이 코로나 사태 해결에 조그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 하반기 디아비전을 포함해 삼성전자에서 독립한 스타트업은 모두 5곳. 이들은 모두 코로나 이후 환경 변화에 발 빠른 솔루션을 제공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컴퓨터 카메라를 켜고 오른쪽 화면의 춤을 따라하자 AI가 동작을 인식해 왼팔 동작을 더 크게 하라고 피드백을 해줍니다.

 

이 댄스 학습 플랫폼을 만든 ‘구스랩’은 코로나 19이후 참여형 댄스 콘텐트는 급증하고 있지만, 춤을 따라 배울 때 동작 설명과 피드백이 없는 데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이서희 구스랩 대표

“빠른 시일내에 모바일 댄스게임을 론칭할 계획이고요.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도 함께…”

 

이밖에 확산하는 홈술 문화에 주목해 홈 브루잉 솔루션을 만든 ‘부즈앤버즈’, 소자본 스마트 무인 매장 솔루션을 개발한 ‘치즈에이드’, ‘걷기 열풍’에 따라 개인 맞춤형 기능성 깔창 솔루션을 개발한 ‘로고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가 독립 스타트업으로 새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임정욱 티비티(TBT)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라는 기업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사내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돕고 있다라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삼성전자가 하는 것을 보고 다른 대기업들도 많은 영향을 받고…"

 

뉴노멀 시대 혁신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C랩 스타트업.
 

시대가 원하는 방향을 더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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