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미세먼지 저감' 노후경유차 폐차 등 지원

전국 입력 2021-11-02 18:46:33 수정 2021-11-02 18:46:33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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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운행차 배출가스 줄이기 10억2천만원 확보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 무안군이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지원 사업비를 10억 2000만 원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 500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조기폐차사업과 매연저감장치 부착시 부착금을 지원해주는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으로 진행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400대 규모로 사업비 6억 4000만 원을 편성해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인 경우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으로 3억 8000만 원을 편성해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시 장착비용의 약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무안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대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한다”며 “개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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