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J와 'HDR10+' 적용 콘텐츠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1-11-04 11:02:53 수정 2021-11-04 11:02:53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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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10+ 로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전자가 HDR 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HDR 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이다. TV나 모바일 등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HDR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배포한 바 있다.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을 통해 최초로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협업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12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4,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HDR10+ 표준 진영에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국내 HDR 영상산업 확장을 위해 HDR10+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최용훈 부사장은 “최근 HDR10+ 서비스가 국내 최고 콘텐츠 공급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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