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사운드, 치과 소음 문제 개선 필터링 기술 개발

메디테크 기업 힐링사운드(대표 강준구)는 치과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치과 치료의 시작과 동시에 병원을 울리는 고속 핸드피스 소리를 비롯해 석션, 초음파 스케일러 등치과 소음은 환자와 의료진을 괴롭히는 공공의 적이다.
힐링사운드는 이런 환자들의 공포감을 조성하는 치과 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주파의 음향을 필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업체가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이번 의료기기는 치과 치료에 앞서 기존 소음 저감형 커널형 이어폰 또는 헤드폰 등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착용하기만 하면 치과 소음이 차단되고 빗소리, 풀벌레 소리 등 심신 안정을 되찾아주는 자연의 소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의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딥러닝을 통한 음성 맵핑 기술을 통해 사람의 음성과 치과 소음을 구별, 의사의 목소리만 이어폰을 통해 환자에게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보건복지부의 ‘의료데이터 보호활용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테스트 중에 있으며, 환자들과 의료진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준구 힐링사운드 대표는 “어린이 환자의 경우 치과 진료 중에 날카로운 소음이 귀를 울리면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며 “소음을 없애고 음악을 들려줘 환자에게 힐링의 가치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링사운드는 서울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1 우수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 LED 적외선 조사기기 관련 특허출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상 30년 데이터 담다…하이키한의원, 성장 상담 AI 챗봇 운영
- 3세대 스텐트 시술 환자, 이중 항혈소판제 3~6개월만 투여해도 '안전'
- 위부터 대장까지…장내 미생물이 줄기세포 운명 결정한다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연간 대동맥 수술 1200례 달성
- ‘구급차 속 AI’ 응급환자 골든타임 지킨다
- 연세사랑병원, 해외 의료진에 관절 치료 노하우 전수
- 광동제약, '아동행복위원회' 후원…어린이 권익보호 앞장
- 고려대 안산병원 장영우 교수, 로봇수술 개인 통산 1000례 달성
- 위암 수술,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한다
- 경희대병원 유지욱 교수팀, 모야모야병의 뇌졸중 연관 혈관신호 확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목포시,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준공…지역 관광 광역화 피치 올린다
- 2인천시, 2026 신년사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해답”
- 3인천신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수익성 과밀화 고착 확인
- 4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5개년 로드맵 국토부 최종 승인
- 5부천시, ‘2025년 노후준비지원 분야’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6신안군, 내년부터 흑산면에 공공심야약국 운영
- 7완도군, 복지부 마음 투자 지원 사업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상'
- 8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 베트남 ‘응우옌 호앙 푹’ 선정
- 9카페24, AI 시대 맞춤형 ‘검색엔진 최적화’ 기능 고도화
- 10인천연구원, 60~80세대 중 일하는 노인 60.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