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구늘리기 신규 시책 '눈길'
신혼부부 결혼자금 지원·주택보금자리 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지원 확대 추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함양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추진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신규시책은 민간 및 행정 등이 참여하는 인구늘리기 시책추진자문단의 의견 과 각종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이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에 따라 지원명칭을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반영하여 출산장려금 지원대상 확대, 신규 인구늘리기 시책 5건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내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신혼부부에게 결혼자금 500만원 3년간 3회 분할 지급하고, 신혼부부 및 출산가정에 주택전세 및 구입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자를 2년간 지원(신혼부부-연간 100만원, 출산가정-연간 150만원 이내) 지원하여 안전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돕는다.
또 셋째아 이후 자녀가 60개월 이하인 다자녀가정의 가족사진 촬영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전입자 세금우대를 위해 2명이상 전입세대에 2년간 주민세(개인분, 전액), 재산세(주택분, 매년10만원 이내)지원, 군내 공장 등록된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에 매년 50만원씩 2년간 지급하는 등 근로자 전입우대 시책도 펼친다.
이 같은 인구늘리기 신규 시책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시행될 예정이며, 2022년 추경예산 확보 후 지원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양육, 일자리와 보금자리까지 생애주기별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함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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