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또 다시 후진적 인재없도록 안전 매뉴얼 재점검하라"
"상시·지속적 안전점검…공공감리단 도입 본격 검토를"
"최근 확진자 최고치,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 관리에 총력"
[광주=신홍관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8일 "다시는 이런 후진적 인재가 발생치 않도록 건설 관련 안전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확대 간부회의 자리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전문가들과 공사현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은 전문가 집단의 면밀한 자문과 조언을 받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원점에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하고 "시·구·전문가 합동 안전관리를 점검해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안전조치 및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부실시공이 발견된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학동사고 직후에도 안전점검을 실시했지만 본질적인 대책은 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했다. 이 시장은 "상시·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감리단 도입을 본격 검토해야 한다"면서 "시 공공감리단을 운영 전문성 있는 감리단원들이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현장을 직접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때는 곧바로 공사 중단 등 시정조치를 할 수 있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새해 들어 연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와 방역당국의 긴장감과 경각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5개 구청에서는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등 책임감 갖고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설상가상으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까지 발생돼 그야말로 위기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잡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 저는 사고 현장에서 24시간 상주하면서 실종자 수색·구조를 지휘해야 하는 만큼 직원 여러분은 일체의 흔들림 없이 중요사업, 대선공약 반영 등 현안 업무를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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