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뉴욕증시 반등에도 퍼렇게 멍든 코스피…2.5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낙폭을 딛고 일제히 상승 반전에 성공했지만 국내 증시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경계 심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장 대비 0.20% 내린 2,786.41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단 한 번의 장중 반등 없이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오후 한 때 2.703포인트까지 밀리며 2,700선이 위협받기도 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6% 하락한 2,720.39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1,713억원, -4,713억원씩 각각 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875억원 매수했다.
이날(25일) 코스피 시장에서 53개 종목이 상승했고 862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2.41%), 중형주(-2.87)와 소형주(-2.89%) 가릴 것 없이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업종 없이 섬유의복(-2.09%), 의료정밀(-1.26%), 통신업(-1.65%), 의약품(-3.88%), 전기전자(-1.84%), 증권(-2.82%), 음식료업(-2.35%), 전기가스(-1.19%), 운수창고(-4.03%), 서비스업(-2.48%), 종이목재(-3.45%), 화학(-3.88%), 비금속광물(-2.62%), 철강금속(-2.40%), 기계(-3.82%), 운수장비(-2.25%), 유통업(-2.45%), 건설업(-2.77%)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삼성전자(-1.46%)를 비롯해 SK하이닉스(-0.84%), NAVER(-1.98%), 삼성바이오로직스(-3.82%), LG화학(-4.17%), 삼성SDI(-5.87%), 현대차(-1.27%), 카카오(-2.67%) 등 상위 50위권 내 모든 종목이 내렸다.
같은 날(25일)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하며 889.44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937)과 외국인(-445)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1,203)이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47%) 만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5.30%), 펄어비스(-3.24%), 엘앤에프(-4.99%), 카카오게임즈(-0.86%), 위메이드(-4.50%), HLB(-4.74%), 셀트리온제약(-4.45%), 씨젠(-5.10%), 천보(-2.86%) 등 대다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19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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