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작년 매출 828억원…전년比 87%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22-02-11 14:27:52 수정 2022-02-11 14:27: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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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엔비티가 2021년 흑자전환과 동시에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엔비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0% 증가한 8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업이익도 3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엔비티는 지난 4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265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9%, 419.8%씩의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전 분기 최대 실적 경신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소비 마켓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유통하고 회수하는 플랫폼 사업구조 특성상 일정 매출 성장이 선행된 이후부터 수익성이 본격화되는 만큼, 대폭 증가한 매출액을 중심으로 향후 수익성 확대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국내 포인트 산업 시장은 해외 선진 사례들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성장 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손꼽힌다”며 “엔비티의 대표 캐시카우 사업인 캐시슬라이드와 국내 최대 오퍼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한 애디슨 등 자체 플랫폼 사업 모델에서 이 같은 사실들이 검증되며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한층 폭넓은 산업 부문으로 포인트 사업을 연계해가며 진출 시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밝혔다/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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