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초장기 자동연장 대출' 출시…최대 10년
증권·금융
입력 2022-02-14 14:58:08
수정 2022-02-14 14:58:0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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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장기 자동연장 대출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장기 자동연장 대출보증’은 매년 최초 대출금액의 10%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보증기한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매년 보증기관에 방문해 보증서 만기를 연장해야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고객은 보증기관 방문 없이 최대 10년까지 보증기한을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만기가 1년 단위로 설정, 장기로 취급한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이 대출기간 중에 자유롭게 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대출 대상은 개인 사업자 포함 일반 중소기업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이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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