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규제 피한 '비규제지역 오피스텔' 반사이익…여의도 브라이튼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11-19 13:19:58
수정 2025-11-19 14:44:23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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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오피스텔 선호 추세…똘똘한 한 채 오피스텔 찾기 시작"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37개 지역이 조정 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최근 시장의 분위기는 아파트 거래는 확실히 줄었지만, 매수자들은 대안으로 오피스텔 찾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주택의 실거주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진 아파트보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돼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선 6.27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으며 일부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동한 영향에 월세와 수익성 또한 상승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서울 여의도의 오피스텔 '브라이튼 여의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전용 29.56㎡는 지난달 19일 8억3000만 원에 매매 계약이 이뤄지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아파트처럼 이젠 괜찮은 오피스텔 한 채를 사서 시세차익을 남기거나 월세 수익을 바라는 매수자들이 많아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강남과 용산도 마찬가지다.
윤승현 여의도 브라이튼 중개업소 대표는 “대출 규제 3차 발표 이후 오피스텔 실입주 및 투자 관련 문의 전화가 상당히 늘었다"며 "이젠 한강이 보이는 세대는 8억 중, 후반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표는 "여의도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데 신축 건물이 부족하고 좋은 인프라와 거주 요건이 아파트 보다 편리하면서 모든 시설이 갖추어진 고급 오피스텔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젠 똘똘한 한 채 오피스텔 찾기가 시작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신축의 고급형 오피스텔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이 거주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수 수요가 충분하고 이번 규제로 풍선효과 수혜를 받아 강남 아파트와 같이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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