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레드푸드 전략 전국 최우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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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9 12:18:42
수정 2025-11-19 12:18:4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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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영예
2026 공모 가점 확보로 농촌공간 정비 사업도 탄력 전망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9개 지구 중 최우수 지구로 선정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 인증사업자뿐 아니라 지구 조성 분야까지 평가 영역을 확대해 처음으로 지구 단위 포상을 실시한 가운데, 장수군의 수상은 지역 단위 융복합산업 모델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장수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2019년 지구조성사업을 통해 누리파크 내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한 이후 지역 농특산물의 공통된 색채를 '레드'로 묶어 '장수형 레드푸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장수 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 등 주요 농산물을 생산-가공-판매-관광으로 연결하는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츠레드(It’s RED)' 공동브랜드를 통해 상품개발, 체험,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민간조직 기반의 지속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특히 연간 22만 명이 방문하는 장수누리파크는 체험·관광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2026년부터는 ‘장수 만남의 광장’으로 기능을 확장해 농촌융복합산업 제2지구로 육성하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장수군은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 등 관련 국비 사업에서 가점을 확보하게 돼 레드푸드 기반 융복합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 농가·가공업체·군민·행정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장수레드푸드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농업·가공·먹거리·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융복합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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