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우크라 우려 완화에 코스피 나흘만 반등…코스닥도 4%대 급등

증권·금융 입력 2022-02-16 15:38:53 수정 2022-02-16 15:38:5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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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간밤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군대 일부 철수를 발표하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코스피는 개장 직후 2,700선을 웃돌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도 4%대의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16일 전장 대비 1.61% 오른 2,719.61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이어진 개인의 매수세에 2,710선을 유지했다. 오후 들어서 기관이 매수 전환하며 상승폭을 키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 오른 2,729.68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081억원, 외국인은 431억원 매도했고, 기관은 2,252억원 매수했다.


또한 시장에서 832개 종목이 상승했고 64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기계(+4.10%), 의료정밀(+3.32%), 비금속광물(+3.17%), 의약품(+3.02%), 화학(+2.66%), 전기가스업(+2.21%)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15%)만이 내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삼성전자(+1.49%), LG에너지솔루션(+0.89%), SK하이닉스(+2.76%), NAVER(+1.88%), 삼성바이오로직스(+2.30%), LG화학(+4.98%) 등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5% 오른 878.15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2,803억원)과 기관(+1,221)이 매수하고, 개인(-4,031)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48%), 에코프로비엠(+3.50%), 펄어비스(+8.95%), 엘앤에프(+5.21%), 카카오게임즈(+4.37%)가 모두 오르며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해 매출 1조9,024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케이카가 호실적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0.91% 상승한 3만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 내린 1,19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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