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
올해부터 소득 상관없이 확대해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신청 접수…출산 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올해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소득 기준을 초과한 첫째아 출산가정은 사업에서 제외돼 도내 산모들의 지원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첫째 아이 출산가정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해부터 출산가정 방문 서비스 이용시(10일 기준) 출산가정에서 평균 23만원만 부담하면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 보건소나 온라인(정부 24, 맘편한 임신·출산서비스)에서 하면 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는 물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초석은 출생친화적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많이 낳는 으뜸전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도 출생아 8,567명 중 서비스 이용자는 4,061명으로 전체 출산가정 10가구 중 5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 FDS 등 활용...지역화폐 단속
- '전국 마라토너 성지'…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 마무리
- 신애원, 어린이 날 맞아 'Happy Children's Day' 행사 개최
- 부산도시공사, 임직원 대상 '제7회 BMC 청렴골든벨' 열어
- [제95회 춘향제 DAY 5][포토]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 [제95회 춘향제 DAY 5][포토] 남원시립국악단 공연
- [제95회 춘향제 DAY 5][포토] 평택농악 '천지진동'
- [제95회 춘향제 DAY 5][포토] 원푸드 농특산물축제장
- [제95회 춘향제 DAY 5][포토] 용담검무·그네뛰기
- [제95회 춘향제 DAY 4][포토] 민속씨름대회·창작댄스 경연대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종 수익률 550만%…'은퇴 선언' 버핏에 CEO들 찬사
- 2경기도, FDS 등 활용...지역화폐 단속
- 3한국 어린이 인구 비율 10.6%…인구 4000만이상 국가 중 '꼴찌'
- 4트럼프, 해외제작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추진
- 5은행 예대금리차 8개월째 확대…'공시 이래 최대' 속출
- 6공유숙박 3년만에 20배로 성장…청년 사업자 수입 4400만원
- 73기 신도시 분양가 최대 1억 올라도 인기…남은 청약 일정은
- 8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39만명…1인당 평균 266만원 보유
- 9조기 대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들썩…투자경고종목 역대 최대
- 10SKT, 오늘부터 대리점 신규가입 금지…"유심 교체 100만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