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상습 정체 구간 서대구TG 부근 교통 환경 크게 개선”
홍 의원, 지난해 3월 사망사고 이후 한국도로공사와 지속 협의 경부선방면 2차로 구간 차로 증설 필요성 강조
서대구TG 구간 만성 교통 정체 및 사고 예방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서대구TG ~ 금호분기점(부산 방향) 평균 속도 64㎞ 증가, 교통사고도 24건에서 8건으로 64% 대폭 감소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악명높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던 서대구TG 부근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호분기점 연결로 확장 공사와 경부선 방면 2차로 구간 차로 증설 공사가 마무리 되어 지난해 12월 개통된 가운데 평균속도는 17.4㎞에서 81.5㎞로 64.1㎞ 증가해 정체가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통 전 3개월과 개통 후 최근까지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해 본 결과 22건에서 8건으로 64% 대폭 감소했고, 8건의 사고 모두 경미한 접촉사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구간은 중부내륙지선(3차로)과 서대구TG 진입차량의 합류부(7차선)과 중앙선(2개로), 경부선(2차로) 방면 진출부가 혼재된 엇갈림 구간으로, 특히 서대구TG와 경부선 금호분기점(부산방향) 사이 거리가 짧아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실제로 공사 전 하루 평균 서대구TG 통과 교통량 4819대 가운데 1589대, 즉 3대 중 1대꼴로 차량이 엇갈림 하고 있고, 경부선 방면 병목으로 중부내륙지선에서 경부선으로 진입하는 3차로에 고질적인 정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고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해 3월 중부내륙지선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부터 서대구TG ~ 금호분기점 교통 개선 대책을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었던 금호분기점 연결로 확장공사와 더불어 지난해 9월부터는 경부선 방면 구간의 분리대를 철거하고 1개 차로를 추가로 증설해 엇갈림 교통량을 최소화하는 구조개선에 착수한 바 있다.
홍 의원은 “금호분기점 연결로 확장 및 경부선 구간 차로 추가 증설을 통해 평균 속도는 5배 이상 증가했고, 교통 사고 비율도 절반 이상 대폭 감소되어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서대구TG 부근 병목부의 완전한 개선을 위해서는 서대구 요금소 주변 등에 추가적인 차로 확장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대구시,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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