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저소음 욕실 환기팬 신제품 ‘노제’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2-19 10:42:32 수정 2025-12-19 10:42:3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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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방지 고기밀 댐퍼 적용을 통해 쾌적한 욕실 환경 유지

케이웨더 저소음 욕실 환기팬 신제품 ‘노제’. [사진=케이웨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날씨 빅데이터컨설팅 기업 케이웨더는 저소음 욕실 환기팬 신제품 ‘노제(NoZe)’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버터 BLDC 모터를 탑재한 노제는 ‘노이즈 제로(Noise Zero)’의 앞 글자들을 따 명명된 만큼 작동음이 약 30.2dB에 불과할 정도로 정숙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소음의 기준이 30dB임을 감안하면 욕실 환기팬 제품군의 고질적인 문제로 평가받던 소음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또한 노제는 고정압 정풍량 욕실 환기팬 제품으로, 고층의 아파트나 상가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배관 덕트와 욕실 내부의 정압(공기를 밀어내기 위한 압력)이 변화해도 안정적으로 풍량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욕실에서 발생하는 습기와 냄새,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곰팡이, 물때 등을 예방한다.

BLDC 모터의 이점을 살려 전력효율도 높다. 소비전력이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 수준인 5W에 불과해 제품을 한 달 내내 켜놓아도 청구되는 전기료는 1,000원 미만에 불과하다. 일반 AC모터 욕실 환기팬 제품과 비교해 최대 85%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탑재된 BLDC 모터는 부품 마모와 발열이 적고 생활방수형으로 제작된 만큼 내구성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노제는 공동 배기관으로부터의 오염물질의 역류를 차단하는 고기밀 전동 댐퍼가 적용돼 환기팬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쾌적한 욕실 유지를 돕는다. 욕실 환기팬 댐퍼 설치는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의무화됐지만, 기존 구형 배기설비를 유지하고 있는 건물들의 경우 하수도 악취, 해충, 담배 냄새 등이 유입돼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케이웨더는 노제의 출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중정압 욕실 환기팬 2종도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정압이 변덕스러운 환경에서 안정적인 풍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천장 밀착형 디자인을 적용해 어떠한 인테리어와도 잘 조화된다. 모델에 따라 중력식 댐퍼와 전동 댐퍼를 선택할 수 있어 빌라 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 등 다양한 주거환경에 알맞게 사용 가능하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노제는 소음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욕실 환기팬 제품”이라며 “고객들에게 조용하면서도 냄새, 습기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욕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웨더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노제를 포함한 신제품 욕실 환기팬 3종에 대한 할인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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