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작년 당기순이익 148억원…"투자수익 증가 실적 견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앤디포스(별도기준)는 전년 대비 19.5% 늘어난 148억7,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줄어든 607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의 엑시트(자금회수) 등으로 크게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유 중인 유가증권의 평가차익으로 금융상품평가손익도 급증하며 당기순이익의 증가를 이끌었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들의 반도체 수급 문제로 매출이 줄기는 했으나 선방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를 비롯한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은 반도체 부족으로 공급 차질을 빚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과 함께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 보호, 지속적인 책임 경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디포스는 올해도 양호한 실적 달성을 위해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애플 등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바일 기기용 방수테이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및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론칭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자동차 필름 브랜드 ‘지벤트(zivent)’ 등을 포함한 윈도우 필름도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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