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셀트리온, 회계 불확실성 해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셀트리온에 대해 “회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할인율 조정으로 25만원으로 낮췄다.
이동건 연구원은 “11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임시회의를 통해 셀트리온 3개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한 감리 결과를 발표했다”며 “핵심이 된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대한 ‘고의성’ 여부는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검찰 통보 조치는 의결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사유에도 해당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셀트리온 3개사에 대한 임원 해임 권고 및 감사인 지정, 그리고 과징금 부과 제재가 의결될 예정이나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대한 사안은 기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2018년부터 오랜 기간 지속된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셀트리온 3개사에 긍정적인 결론으로 판단한다”고 평가 했다.
이 연구원은 “오랜 기간 지속된 감리 결과 발표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단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다만, 본업인 바이오시밀러에서의 고성장을 견인할 2022년 이후 출시될 다수의 후속 바이오시밀러들에 대한 매출 기대치는 후발 주자 진입 및 경쟁 심화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2022년 전년대비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이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라며 “따라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주가 반등 이후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에서의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 1,319억원(+11.5% 전년동기대비, 이하 전년동기대비 생략), 7,952억원(+5.7%, OPM 37.3%)으로 추정한다”며 “2022년은 1)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매출 증가, 2)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품목들의 견조한 성장, 3) 후속 라인업인 램시마SC, 유플라이마의 성장 등 전 품목의 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는 오미크론 변이 대상 낮은 효능으로 판매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출 추정치에서 제외했다”며 “영업이익률은 2021년 대비 2.1%p 하락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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