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분식회계 혐의 벗고 훨훨…“주가 반등”

[앵커]
셀트리온 그룹이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벗으며 거래정지를 피했습니다. 이에 오늘(14일) 셀트리온 삼형제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는데요.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셀트리온 그룹이 약 4년 만에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벗었습니다.
지난 11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임시회의에서 셀트리온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을 중과실로 봤지만 고의적인 분식회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회계이슈가 불거진 지난 1월 14일 셀트리온 주가는 당일에만 –12.31% 하락했으며 이후 결과에 대한 불안감에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증선위 결정으로 거래정지 위기를 모면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안도감에 셀트리온 그룹 상장사의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이에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34%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5.11%, 6.09% 뛰어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셀트리온에 대한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의성에 의한 검찰 조치 및 매매거래 정지를 우려했던 데 비해 서프라이즈한 결과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고, 김태희 KB증권 연구원 또한 “실적 추정치 변경 등 펀더멘털 변화는 없지만,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셀트리온측도 감리 절차 종료로 셀트리온그룹 관련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오해를 불식했으며, 사업에 매진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회사와 회사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될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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