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코스맥스, 국내와 중국에서 여전한 우위”

증권·금융 입력 2022-03-15 08:48:14 수정 2022-03-15 08:48:14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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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와 중국에서 여전한 우위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Q21 연결 매출액 4,212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으로 예상치 크게 상회했다”며 “국내 매출 yoy +19.0%, 영업이익 yoy +19.2% 시현했고, 부진한 시황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전략 제품의 판매 호조 및 중국/일본 등 해외 직접 수출 물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매출 yoy +37.6%(상해 yoy +55.9%, 광저우 yoy -12.9%)으로, 광저우 법인은 헝다 사태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와 상위 고객사의 부진 등으로 역성장했으나, 상해 법인의 고성장을 중심으로 4Q21 전체 중국 매출은 현지 화장품 시장 성장률을 3배 이상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해 역시 국내와 마찬가지로 주요 전략 제품군의 판매 호조 및 온라인 고객 매출 확대가 성장세 견인. 또한, 당분기 중 국제무역 관련 매출이 113억원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국제무역은 동사가 국내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제품 생산 및 중국 현지 마케팅까지 일괄 수행하는 구조로 이와 관련한 비용은 양사간 계약에 따라 향후 보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매출은 yoy -32.1%(USA yoy -40.9%, Nu World yoy -34.9%)를 기록했고, 손소독제 역기저와 공급난에 따른 출고 및 오더 지연으로 매출 하락했으며, 이에 대한 영향 및 원가 등 비용 상승으로 손실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중국 중심의 양호한 연결 실적 시현에도 만성적 미국의 적자와 중국 법인 상장 이슈 등이 해소되지 않아 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모든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성장하는 실적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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