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리오프닝 바람 분다…하나투어 최선호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16일 “레저업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레저업종 Top Pick으로는 하나투어를 제시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둔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국가들은 다시금 국경 봉쇄를 해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유례없이 실적이 부진했던 레저업종에 대해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리오프닝 이후 나타날 현상들에 대해 P, Q, C의 관점에서 업종별로 전망한 결과 업종 내 선호도를 여행 > 외인 카지노 > 내국인 카지노로 제시한다”며 “Q의 관점에서 여행업과 카지노업 모두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레저업종 Top Pick으로는 하나투어를 제시한다”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행업종은 리오프닝 이후의 P, Q, C 모두 방향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 하나투어는 여행업 사업자 중에서도 구조조정에 적극적이고, 그 과정에서 IT인프라 투자 확대로 영업 CAPA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가장 강한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유상증자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10%의 주식 수 희석을 감안하더라도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도는 급증하고 있고, 카지노는 겜블링의 중독성이라는 업의 특징을 지닌다”며 “다만 외인카지노의 경우, 중국인 VIP의 위축 가능성을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P의 관점에서는 초기 여행의 가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기대돼 여행업에 긍정적”이라며 “C의 관점에서는 코로나19를 겪어 오면서 구조조정 등을 적극 추진한 여행업의 레버리지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카지노도 민간 사업자 중심으로 고정비 감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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