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롯데칠성, 시장 개척·원가 절감…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17일 롯데칠성에 대해 “시장 개척과 원가 절감이 견인하는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2022년 1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액은 6,068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375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389억원 상회 전망”이라며 “제로 탄산 제품의 월평균 매출액이 100억원을 상회하며 전년 대비 70%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커피, 다류, 스포츠음료 등 팬데믹 속 외부활동 감소로 수요가 감소했던 비탄산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이며 별도 음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판매량 증가 효과에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18% 증가가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정용 소주 판매 호조 지속, 맥주 유흥시장 회복 영향, 와인, 청주, 위스키 등 기타 주류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로 소주, 맥주, 기타주류 전 카테고리의 매출액이 두자릿 수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주 공장 통합에 따른 가동률 개선 효과와 수제맥주 OEM 생산에 따른 맥주 공장 가동률 개선 영향으로 별도 주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 증가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와인, 위스키 SKU 최적화, ‘청주 스파클링’,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등 기존 브랜드의 익스텐션 제품 출시 효과와 RTD 주류 제품 확대 등을 통해 가정 주류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세법 개정에 수입맥주 시장 침체가 더해지며 2022년 이후로도 수제맥주 시장 확대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 롯데칠성의 수제맥주 OEM 매출액 추정치를 종전 530억원에서 630억원으로 19%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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