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하이트진로, 업종 내 실적 모멘텀 부각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업종 내 실적 모멘텀 부각이 전망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717억원(YoY 6.9%), 565억원(YoY 6.8%)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3월 소주 매출액은 2월 가수요 기인해 전년 동기대비 물량 감소가 불가피 하겠으나, 경쟁사의 맥주 판가 인상에 따른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기 감안시 1분기 소주 및 맥주의 YoY high single 매출 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며 “전년 손익 베이스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탑라인 성장에 따라 YoY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주류 총수요 회복 기대감 이외에도 소주 판가 인상이 가시화되면서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경쟁사의 맥주 판가 인상으로 하이트진로의 맥주 판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놓을 수 있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하반기 갈수록 전년 낮은 베이스, ‘거리두기’ 완화, 판가 인상 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다”고 설명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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