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에스티팜, 올리고치료제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삼성증권은 18일 에스티팜에 대해 올리고치료제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공시를 통해 만성질환용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상업화 물량에 대해 2022.03.1.부터 2023.01.03까지 806.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계약 기간 및 상업화 단계를 고려했을 때 Novartis(노바르티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Leqvio, 성분명 inclisiran)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됐던 물량(600억원)보다 큰 규모의 수주로 인해 당일 주가 10.8% 상승했고,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의 매출 증가 예상되나, 물량 출하 시기 확인 후 추정치 변경 예정한다”고 분석했다.
정동희 연구원은 “연결 기준 매출액 545억원 (+99.8% y-y, +5.3% q-q), 영업이익 25억원 전망한다”며 “4Q21에 이연된 올리고 물량 100억원은 1Q22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 Pfizer의 vupanorsen(PF-07285557) 임상 2상 실패 및 Eli Lilly의 내부의 RNA(리보핵산) 제조 시설 투자 발표 등으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MO(항체의약품 위탁생산)에 대한 수요 감소 예상되면서 에스티팜 주가 흐름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제약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의 신약 개발이 활발하며, 추가 수주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렉비오 수주 외에 추가적인 수주를 통해 지속 성장에 대한 가능성 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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