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팔자'…2,680선 후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9포인트(0.40%) 오른 2717.81로 출발했다.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낸 코스피 지수는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7p(0.77%) 내린 2,686.05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797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54억원, 331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0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31%)은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1.13%)와 SK하이닉스(-1.61%), 네이버(-1.60%), 카카오(-3.23%), 현대차(-1.46%), 기아(-2.0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54개, 보합 80개, 하락 39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포인트(0.42%) 오른 926.86으로 장을 열었다. 이후 하락 반전 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p(0.49%) 내린 918.40에 장을 마쳤다.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5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4억원, 11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02%), 카카오게임즈(-3.21%), 셀트리온제약(-2.86%), 위메이드( -2.45%)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1.24%), CJ ENM(1.77%) 등은 상승 마감했다.
황지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나 정책적 이슈로 악화됐던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 펼쳐진 악재들이 분명하게 해결된 부분은 아직 없다"며 "지난주 상승이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인지 추세의 전환인지 아직 판단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걸애리 대비 8.7원 오른 1,216.3원에 장을 마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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