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급 실적 전망…주가 동행할까
삼성전자, 장밋빛 전망…"올해 사상 최대실적"
"올해 영업익 전년비 25% 오른 64조 추정"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D램 업황 회복 기대"
개인, 외국인 떠난 삼성전자 '줍줍'…3조 매수
증권가"삼성전자, 평균 목표가 9만9,900원"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지지부진한 주가도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장밋빛 실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올해 삼성전자가 매출 319조6,000억원, 영업이익 64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4.3%, 25.6%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일본 지진 여파 등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올해 2분기부터 낸드플래시 가격의 상승 반전이 기대되고, D램 업황도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할 것이란 평가입니다.
이에, 주가 회복세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6만원 후반과 7만원 초반 사이를 오가며,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근창/현대차증권 센터장
“1분기 실적도 양호하고, D램 가격이 3분기부터는 오를 것이기 때문에, 주가는 저점을 높여가지 않을까…하반기 실적을 감안해 보면 지금 가격은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개인은 최근 한달 사이 삼성전자를 3조 넘게 사들이며 통 큰 베팅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개인의 매매패턴이 수익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증권가에서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가(9만9,000원)와 실제 주가상의 괴리율이 40%에 달해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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