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6개 군 사격장 관리부대와 함께 관·군 협력 산불 진화훈련 실시…오늘(23일)부터 9일 동안

[원주=강원순 기자]북부지방산림청은 군 사격 훈련 등으로 인한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오늘(23일)부터 9일 동안 6개 군 사격장 관리부대와 함께 관·군 협력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사격장 산불 초동대응을 위해 북부산림청 관내 주요 군 사격장 6개소에 무상 대여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 현장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부대원들의 진화장비 사용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장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은 우리나라의 급한 경사와 좁은 길 등 험악한 산악지형 등의 먼 거리에 위치한 산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으로, 파주 1군단 등 6개 군 사격장 관리부대에 2017년부터 무상대여 상태며 매년 주기적인 장비 점검과 진화 훈련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수천 청장은 “관·군 협력 더욱 강화로 올해도 지속적인 산불방지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 하겠으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반복 훈련ㆍ교육을 통해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 모두를 지켜낼 계획”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