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아름마을 '아름다운 사진여행'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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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9 16:12:19
수정 2025-12-29 16:12:1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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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전한 정신장애인의 일상과 시선
지역주민과 함게 공감 나누며 정신장애인인식개선 의미 더해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행복진흥원(이사장 배기철) 산하 정신요양시설인 아름마을은 최근 '아름다운 사진여행'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신장애인(이하 생활인)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아름다운 사진여행' 프로그램은 아름마을 생활인들이 간송미술관, 코오롱 야외음악당, 사문진 나루터 등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를 직접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생활인들은 자연과 지역사회를 경험하며 사진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시선을 표현해 왔다.
대구예아람학교 아람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3년간 아름마을 생활인들이 촬영한 사진 작품 총 31점이 전시되었으며, 전시 기간(12.19.~12.22.) 동안 약 50여 명의 아름마을 생활인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아름마을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정신장애인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작품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정신질환을 가진 생활인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작품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산하 시설 생활인과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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