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도심서 농사"…전남대 '도시텃밭' 개장
노지텃밭·노약자 위한 틀밭 76구획 농업실습장 분양

[광주=신홍관 기자] 전남대학교가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모집한 도시텃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도시텃밭을 개장했다.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원장 이지웅)은 올해 가족이 함께 재배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의 노지텃밭(5평) 56구획과 초보자, 노약자를 위한 틀밭(1평) 20구획 등 모두 76구획을 교내 농업실습장에 조성해 분양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도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시범적으로 노지텃밭(5평) 10구획의 분양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각 구획별 일조 확보 형평성 제고 및 자투리 공간 활용을 위해 노지텃밭 구획을 전면 변경했다. 이에 따라 분양 수가 확대돼 더 많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가 농업실습장에 개장한 도시 텃밭. [사진=전남대]
이와 함께 텃밭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6회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에게는 텃밭작물 재배 가이드 책자, 농기구, 퇴비, 미생물배양액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지웅 농업실습교육원장은 “지역주민들께서 재배와 수확을 통해 자연이 주는 작은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거점 국립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농업실습교육원은 텃밭 운영 외에도 도시양봉, 귀농귀촌, 영농기술, 숲 체험, 농기계, 식품HACCP, 농업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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