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총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또 무산

증권·금융 입력 2022-03-25 15:16:40 수정 2022-03-25 15:16:40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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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KB금융지주 노동조합이 제안한 노조추천이사제가 이번에도 불발됐다.


KB금융은 25일 서울 여의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KB금융사외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했다. 찬성율은 99.16%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가 주주 제안 방식으로 추천한 김영수 사외이사 후보(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는 찬성 표가 5.6%에 그치며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비중이 큰 외국계 주주들이 노조의 개입을 경계하며 반대해 왔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예상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노조 추천 또는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의 형태로 후보를 추천해왔으나 매번 채택되지 못했다. 주총에서는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 5건은 모두 통과됐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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