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삼성證 등 여성이사 선임 완료…메리츠는 '아직'
증권·금융
입력 2022-03-27 11:10:30
수정 2022-03-27 11:10:30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올해 8월부터 자기자본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구성할 수 없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증권사들이 여성 이사선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은 여성이 포함된 이사회 구성을 끝마친 상태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젬마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고, NH투자증권은 기자 출신의 홍은주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삼성증권은 최혜리 변호사를 삼성증권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혜리 변호사는 판사출신으로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한 최선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의 임기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로, 새로운 여성 이사를 선임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이어룡 회장이 사내이사로서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자기자본 2조원 이상 상장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이 아직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하지 못한 상황으로 메리츠의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