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미니스톱 통합 속도…“시너지 기대”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기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이 본격적으로 하나가 됩니다. 통합 작업에 들어간 두 회사는 시너지를 창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망인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앵커]
'One Team, One Dream’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이 내세운 통합 비전입니다.
지난 22일 코리아세븐의 미니스톱 인수를 위한 후속절차가 마무리되자, 양사의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인수로 2,600여개의 미니스톱 점포를 끌어안아 총 1만4,000개 수준의 점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편의점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특히 미니스톱의 강점인 넓은 매장과 즉석식품의 경쟁력을 살려 세븐일레븐의 차세대 플랫폼 '푸드드림'과 융합할 계획입니다.
푸드드림은 미래형 편의점을 표방하는 모델로, 현재 세븐일레븐 가맹점의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통합 과정에서 가장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가맹점과의 상생'.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게 된 미니스톱 경영주와 직원에게 심리적 불안 해소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싱크] 세븐일레븐 관계자
"이번 미니스톱 인수합병으로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거라 보고 있구요. 가맹점 상생 분야를 특히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이고,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세븐일레븐은 조직통합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업무표준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홍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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