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삼성SDI, 전지 부문 믹스 개선 효과 지속 전망…저평가 과도해”

증권·금융 입력 2022-03-30 08:21:13 수정 2022-03-30 08:21:1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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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보수적인 증설 기조로 과도한 저평가 영역까지 진입해 적극 매수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7,500억원, 영업이익 2,913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ESS와 전자재료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자동차용 전지와 소형전지 부문 판매 호조가 전사 매출 감소폭을 축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월 들어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럽 매출이 일부 발생했으나, PHEV용 전지에 집중되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전지 부문 믹스 개선 효과로 자동차용 전지는 Gen5 배터리 비중이 증가했다”며 “소형 전지 부문에서는 리비안향 21700셀 비중 증가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그는 “동사의 원통형 전지 내 자동차용 비중은 올해 20%를 웃돌 것으로 판단된다”며 “과도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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