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배터리 장비업체 갑진에 100억원 규모 투자
증권·금융
입력 2022-03-30 15:22:29
수정 2022-03-30 15:22:2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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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2차전지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가 30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장비업체 갑진에 대한 100억 500만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시스는 이번 투자에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참여하게 되며 오는 4월 5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하면 갑진의 지분 14.13%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자리한다.
갑진은 국내 중견 배터리 장비 업체로 전력전자제어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2차전지 공정 중 활성화 공정(포메이션 공정)의 핵심장비인 △충방전기 △PPC △IROCV △Pre Charger △Cell Cycler 등을 국내외 배터리 제조 업체에 공급하는 등 2차전지 충방전기 장비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갑진은 안정적인 고정밀 전력 제어 시스템 개발 기술력으로 삼성SDI, SK on 등 국내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엔시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갑진과의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특히 회사는 갑진이 보유한 전기차용 배터리 팩 충방전 시험설비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턴키(Turn key) 수주에서의 협업과 향후 2차전지 사업 다각화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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