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2,764선 상승 마감…안랩·유앤아이 '급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746선에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2,758선에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2,746.74에 장을 마쳤다. 수급을 살펴보면, 기관은 1,604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6억원, 111억원 동반 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 의료정밀(1.87%), 의약품(1.83%), 운송장비(1.26%) 등이 강세를 보인 데 반해 통신업(-2.46%), 철강·금속(-2.14%), 비금속광물(-1.74%), 기계(-1.4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43%), LG에너지솔루션( -0.23%)등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1.25%), NAVER(1.50%), 삼성바이오직스(1.09%), 카카오(0.9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14개, 보합 81개, 하락 432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는데 이는 한국이 중국발 변수와 일본 변수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 실적 불확실성까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주요 경제지표, 러시아 국채 만기로 인한 디폴트 우려감, 기업 실적 확인심리에 따라 추격매수는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13%) 오른 939.07으로 장을 마쳤다.개인은 270억원, 외국인 223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29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선, 안랩과 유앤아이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안랩(-11.93%)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직을 고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유앤아이(-29.75%)는 하한가로 마감했다. 최대주주인 에디슨EV가 쌍용차 인수 불발에 이어, 감사의견 ‘거절’로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악재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619개, 보합 128개, 하락 720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원 내린 1,209.6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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