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캄테크 적용…즐기는 TV로 전환”

[앵커]
세계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경험과 연결’을 강조해, TV의 개념을 보는 것에서 ‘즐기는 것’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TV 주력 신제품인 ‘네오(Neo) QLED 8K’.
독자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가 적용돼, 20개의 독립적인 AI 신경망이 영상의 각 장면을 분석해 콘텐츠 화질에 상관 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30일 ‘언박스 앤 디스커버’ 온라인 행사를 열고, 2022년형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업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핵심은 ‘캄 테크(Calm Technology)’입니다.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에 대해 배우지 않고도 이용하도록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실내 공기 질을 감지해 공기청정기가 이에 맞춰 스스로 작동하는 게 대표적 사례입니다.
한 부회장은 TV의 개념도 ‘즐기는(Do) 제품’으로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삼성(#Team Samsung)’ 활동을 강화합니다.
[싱크]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스크릭의 역할을 함께 재정의했습니다. 고객의 경험과 통찰력이 우리의 혁신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신형 스마트 TV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허브’도 선보였습니다.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기능과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미디어·매직 스크린·게이밍 허브 등의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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