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과 고용 호조에 뉴욕증시 상승…다우 0.40%↑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고용시장 호조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92포인트(0.40%) 오른 3만4,818.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5.45포인트(0.34%) 상승한 4,545.86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40.98포인트(0.29%) 오른 1만4,261.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일) 시장은 국제유가 움직임과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온라인 회담을 재개했지만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공습이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하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6달러(0.86%) 내린 99.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내 새로운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노동부는 계절조정 기준 3월 일자리가 43만1,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49만개)를 다소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2월 고용이 75만명 증가로, 1월 고용은 50만4,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고, 이에 올해 1분기 월평균 고용은 56만2,000명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실업률 역시 3.6%까지 내려오며 고용 증가세 속 실업률의 지속적 하락이라는 견조한 미국 고용시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한편, 장중 10년만기 국채금리와 2년만기 국채금리가 역전되는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또 다시 발생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기도 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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