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작년 영업익 16.6조원…전년비 40%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지난해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IT 업종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4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1,048개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66% 늘어난 16조6,4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218조5,274억원으로 18.28% 증가했다. 순이익은 13조3.979억원으로 170.96% 급증했다.
순이익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다우데이타(9,018억원), 우리기술투자(6,194억원), 하림지주(5,881억원), 씨젠(5,375억원), 카카오게임즈(5,201억원) 티케이케미칼(3,508억원), 위메이드(3,081억원), LX세미콘(2,964억원), CJ ENM(2,275억원), KG ETS(1,926억원)였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714개사(68.13%), 적자기업은 334개사(31.87%)로 집계됐다. 엘앤에프(-1,122억원), HLB(-1,116억원) 등 258개사(24.62%)는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IT업종(452개사) 실적 상승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IT 업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9% 증가한 58조4,43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영업이익은 37.19% 성장한 4조9,4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8.76% 늘어난 4조7,741억원으로 집계됐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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