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삼성전자, 1분기 모바일이 실적 주도"

증권·금융 입력 2022-04-06 08:26:48 수정 2022-04-06 08:26: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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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모바일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DRAM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까지 NAND 업황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2년 영업이익은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2021년 4분기 대비와 유사한 75조 4,430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전 전망 대비 소폭 증가한 규모인데, 반도체 사업부 매출액을 상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IM사업부를 제외한 대부분 사업부 매출액은 2021년 4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3조 8,390억 원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내다봤다.

 

또한 “IM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가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2021년 4분기 대비로는 IM만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는 DRAM Bit Growth가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지만 수요가 예상보다 좋아서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NAND는 Kioxia 효과로 가격 움직임은 우호적으로 전환됐고,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비수기 진입으로 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형은 적자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IM은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Eco system 관련 매출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

익 모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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