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 엔비티 CFO “올해 '포인트 플랫폼' 고도화로 스케일 업”

증권·금융 입력 2022-04-08 11:11:06 수정 2022-04-08 11:11:0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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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엔비티 CFO.[사진=엔비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주력 사업 부문인 포인트 플랫폼 스케일업(규모 확대)에 나선다.


엔비티는 국내 포인트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캐시슬라이드(B2C)와 에디슨오퍼월(B2B)를 서비스 운영 중이다.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2012년에 출시돼 현재까지 약 2,700만 누적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B2B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 '애디슨 오퍼월'은 적립된 포인트로 제휴 매체사 내에서 유료 콘텐츠를 결제하거나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T 등의 제휴 플랫폼에서 운영 중이다.


8일 엔비티 김승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 포인트 플랫폼 ‘스케일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혁 CFO는 올해 엔비티 세부 경영 계획에 대해 B2B 사업 부문에선 △애디슨(Adison)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 구매자 플랫폼) 활성화 △관심사 기반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B2C 대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캐시슬라이드 최적화를 기반으로 △신규 플랫폼 육성 △마케팅 직영업 강화 △커머스의 실험과 탐색 등을 대표 항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매출 사업군인 플랫폼 애디슨과 캐시슬라이드를 고도화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포인트 사업 생태계를 확장해 국내 포인트 플랫폼 시장 선도기업 입지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수익성 증대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혀왔던 커머스 사업 부문도 적극적인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승혁 CFO는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재무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국내 포인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선진 사례를 토대로 우리가 새롭게 개척해야 할 잠재 수요 역시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 속에서 올해 핵심 경영전략인 ‘포인트 플랫폼의 스케일업’은 엔비티의 더 나은 도약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엔비티는 국내 포인트 플랫폼 1위 사업자다. 대표 서비스로는 B2B 사업 부문인 국내 최대 오퍼월 네트워크 플랫폼 ‘애디슨(Adison)’을 비롯해 주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2C 사업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분기 최대 실적 행보를 이어온 엔비티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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