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무너진 코스피 2,700선…삼전은 또 신저가

증권·금융 입력 2022-04-15 16:03:05 수정 2022-04-15 16:03:05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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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15일) 국내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인 코스피는 2,7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15일 전장 대비 0.78% 내린 2,695.52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2,705.41p까지 올랐으나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불구하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 내린 2,696.06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489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0억원, 4,423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425개 종목이 상승했고 4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1.12%), 기계(+1.02%), 섬유의복(+0.82%), 비금속광물(+0.64%), 종이목재(+0.14%) 만이 올랐고, 의료정밀(-3.51%), 보험(-1.40%), 전기전자(-1.26%), 증권(-1.2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33%), LG에너지솔루션(-1.36%),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48%), NAVER(-1.44%) 등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924.44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1,765억원)은 매수했고, 외국인(-1,170)과 기관(-635)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2.10%), CJ ENM(+1.24%)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0.07%), 셀트리온헬스케어(-2.60%), 엘앤에프(-1.05%)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도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전 거래일 대비 1.33% 내린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오른 1,229.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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