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한샘, 상반기까지 B2C 매출 부진…중장기 관점에서 투자해야”
증권·금융
입력 2022-04-19 08:49:27
수정 2022-04-19 08:49:27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B2C(Business to Customer) 매출액이 부진하지만 홈리모델링 시장 성장에 집중해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낮춘 이유 중 하나는 B2C 리모델링, 인테리어 가구 부문의 매출액 부진이다”라며 “B2C 매출액 선행지표인 아파트 거래량은 12만7,529세대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거래량과 1분기 리모델링 패키지 직시공 실적 1,500세대를 감안해, 1분기 B2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할 것이며 매출액 부진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또한 목재 가격 인상에 따라 OEM사의 제조원가가 상승해 한샘의 제품 가격으로 전가되는 악영향을 끼쳤다”며 “비싸게 매입한 재고자산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매출원가율은 상승하고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1분기 부진한 B2C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연하게 회복할 것”이라며 “또한, 홈리모델링 시장이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홈리모델링을 성장 엔진으로 규정한 중장기 경영목표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2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3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 44년 새 건설근로자 19만 명 감소…"경기 회복해도 인력난" 우려
- 5美 이어 EU도 철강 장벽 강화…韓 수출길 더 좁아진다
- 6테슬라, 모델Y·3 저가형 출시…시장 반응 '냉담'
- 7서민대출 연체율 35.7%…연 15.9% 금리 인하 검토 착수
- 85년 새 먹거리 물가 22.9% 상승…빵·과일·커피 '고공행진'
- 9김민석 국무총리, 장흥군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 10김한종 장성군수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
댓글
(0)